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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 칼럼/사람을 말하다

플랜테리어(plant + interior), 김영주 대표를 만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직업이라서일까 사각이 좋다. 사각은 나의 평가 기준이다. 뭐든 사각에 넣고 사유한다. 카메라가 아니면 두손 모아 사각을 만든다. 우리는 창문너머의 아련함을 가지고 있다. 나만의 평온을 갈구한다. 평온이 뭐지, 어떻게? 색이나 질감, 또는 형태로 표현이 가능한가. 보드라운 식물의 잎을 접할 수 있는 사각. 집안에 색다른 창문 하나를 가져온다면 어떨까. 들이대 듯 이야기를 시작한다.

중국 상해 여행 중에 목격한 창문너머 풍경이다. 

답은 플랜테리어(plant + interior)에 있다. 우선 집안을 식물로 꾸민다. 그것도 조화가 아닌 살아있는 것이면 좋다. 실내에 벽화를 그리는 것이다. 철마다 다른 모습을 상상한다. 조화가 아닌 생생한 푸르름으로, 자연의 흙 그대로를 원한다. 플랜테리어 전문가 김영주 대표는 흙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실내 흙의 문제점을 제시한다. 병충해, 흙탕물, 굳어지는 현상을 든다. 김영주대표의 회사명이 <True Green>이다. 진정한 그린을 지향한다. 흙을 대신할 흙이상의 가치를 지닌 소일리스란 시스템이다. 이건 김영주 독점이다. 음, 경쟁력이여!


실내 간판을 대신하는 효능만점인 이끼도 플랜테리어의 일종이다.

사진은 가녀린 이미지 뒤에 숨은 뚝심이 표현되지 않았다. 

인간은 보고싶은 건만 본다. 의식해야 눈에 들어온다. 건강한 삶은 현대인의 로망이다. 직업이 인테리어이고, 한동안 농사를 지었던 그녀는 건강을 지향한다. 소일리스는 흙이 실내에서 적응하기 힘든 점을 보안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이 독점적 시스템이 김영주 대표가 진정한 플랜테리어인 이유중에 하나이다. 플랜테리어스트라고 부르자. 미세먼지를 먹어치우는 식물들이 우리의 실내를 지켜준다. 녹색은 평온을 준다. 심리적 안정이다. 촉촉한 이파리의 모습이 만져진다. 미소가 떠오른다. 미와 실용의 이중주, 두마리 토리를 잡으려면 반듯이 <그 사람>이어야 한다.  직업과 준비된 마인드의 소유자 <True Green> 김영주 대표를 추천한다. 

플랜테리어(plant + interior), 김영주 대표를 만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