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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련/중앙대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중앙대 인물사진 컨텐츠과정의 멘토, 황의진 작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대한민국은 3가지에 의해서 움직인다. 학연, 지연, 혈연. 이것은 라포형성의 절대 조건이기 때문일 것이다. 중앙대 인물사진 컨텐츠 전문가과정은 현재 교육 페러다임을 정착시키고 있다. 그 첫번째 단추를 끼운 멋진 작가이자 선배가 있으니  그를 소개하고자 한다. 올해 초 본 과정을 수료하고,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작가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고객들이  끊이지 않음에 황의진 작가는 행복해 하고 있었다. 

본 작품은  수료전에서 작가의 내공을 보여줘 관람객을 놀라게 했다. 지휘자 컨셉과 육체미를 자랑하는 모델은 동일인이라 했다. 

작가는 사진으로 말한다. 말 많으면 수다다. 황의진 작가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에게 자신의 배운 것들을 전해주고자 자신의 스튜디오를 공개했다. 많은 후배들이 찾아가 그의 열정을 느끼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그는 자신을 바라보는 후배들의 눈빛에서 황홀지경이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멋진 의상으로 멘티들을 맞이한 흔적이 보인다. 아주 좋다. 사람과 사람이 살을 맞대는 것보다 더 실질적인 것이 어디 있으랴? 사진은 직접 찍어야 하는 것처럼. 인물사진 컨텐츠 전문가 과정은 스튜디오를 경영하는 작가 뿐만 아니라, 미용실을 경영하는 부부를 비롯하여 또 다른 꿈을 꾸는 사람들이 수업을 받고 있다.

위의 두장면은 본 과정을 다니는 정연호작가의 세련된 스케치 사진이다. 

서로가 서로에게 모델이 되어준다. 기꺼이! 수업시간에 배운 것들을 복습하며, 선배의 노하우를 제공받는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자신의 카메라로 들여다보며 그 질감을 만져봐야 한다. 그런 느낌은 누구도 못가르친다는 말은 누구나 공감하는 진리같은 말이다.

멘토를 자청한 황의진 작가는 현명한 사람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더 큰 배움이라는 것을 그는 알고 있다. 정말로 맞는 말이다. 나 또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운다.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배움에는 완성은 없다. 진행형이며, 그 완성은 또 다른 도약을 채찍질하는 계기일 뿐이다. 사람은 뭔가를 하는 과정에서 활력을 찾고, 행복감을 느낀다. 멘토와 멘티,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긍정의 기운을 채워주는 지혜로운 사람들임에 틀림없다.


중앙대 인물사진 컨텐츠과정의 멘토, 황의진 작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