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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관련/중앙대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존 시스템의 종말.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존 시스템의 종말 존 시스템의 종말이란 말은 다분히 역설적인 표현이다. 존 시스템은 톤의 밝기를 완전 검정에서 완전 흰색까지 10단계로 나뉜다. 촬영자는 이를 통하여 그 결과를 예견할 수 있다. 디지털 세상인 지금,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 뿐 계속해서 중요하다. 이제는 편리한 만큼 보는 눈이 더 세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노출을 측정하는 것이 노출계라면 완벽하겠지만 카메라의 레벨 값으로 조절해도 경험자에게는 무난하다.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순간포착과 같은 시간을 요하는 사진에는 제격하다. raw format으로 촬영 후 현상과정이나 후 작업을 통하여 조정이 가능해졌다.사진은 빛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빛의 성질에 대한 원리와 효과를 이해하는 것이 사진을 만드는데 기본이다. 광질은 사진의 분.. 더보기
빛의 원천, 태양.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빛의 원천, 태양.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태양은 항상 존재한다. 지구가 자전을 하면서 선택적으로 만나는 것뿐이다. 우리가 만나는 태양은 8분전에 출발한 빛이다. 그 8분의 거리상에서 지구 주변에 상황에 따라서 직사광과 확산광으로 분류된다. 자연광에는 태양광과 천공광이 있다. 태양광은 태양이 직접 비추는 것을 말하고, 천공광(skylight)은 태양광이 하늘에 반사나 확산된 빛을 말한다. 구름에 의해서도 만들어지며, 대지에 반사되는 빛도 천공광에 영향을 준다. 천공광은 흐린 날 하늘 전체가 돔 형태를 만들면서 큰 광원을 만든다. 광원은 크게 점광원과 면광원이 있다. 점광원은 딱딱하고, 면광원은 부드럽다. 맑은 날의 태양광은 점광원이고, 흐린 날의 천공광은 면광원이 된다. 카메라가 사람의 눈을 모방했듯.. 더보기
언어로서의 빛, 인물사진컨텐츠 전문가과정.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언어로서의 빛, 인물사진컨텐츠 전문가과정.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우리는 음성으로만 소통하지 않는다. 몸짓, 손짓 그리고 눈빛과 같은 무언의 언어로 더 많은 대화를 나눈다. 그것을 바디랭귀지라고 한다.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 그럼 조명은 어떤가? 사랑하는 사이인 남녀가 고백할 때는 은은하게 비춰지는 불빛 아래서 하는 이유는 분위기 때문이다. 느낌, 그것이 언어이다. 대낮에 하는 것보다는 언어 전달력이 강하다. 이처럼 사진을 찍는 사람에게 조명은 언어로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찍는 사람과 감상하는 사이에서의 조명은 전달자 역할을 한다. 빛의 방향, 질감, 색감, 밝기, 대비 등 많은 것들이 그것이다. 기본적으로 하이키는 밝고 경쾌하며, 로우키는 어둡고 무게감이 있다. 그것은 여러 가지의 원인이.. 더보기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오리엔테이션.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결실은 고뇌의 산물이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오르리 없건마는... 세찬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가 믿는 것은 단단한 뿌리이다. 건물이 지진에도 버틸 수 있도록 기초공사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 사진은 무엇이 필요한가? 기술뿐만 아니라 철학이 담겨야 한다. 요즘처럼 카메라를 저마다 들고 다니며 사진가라고 칭하는 시대에는 더욱 그러하다. 30대 중반에 시작한 공부, 대학원 시절에 겪었던 이야기를 할까한다. 그럭저럭 대학원을 다니다가 졸업을 앞두고 논문을 준비해야 했다. 현장에서 사진만 찍었던 나에게 논문은 낯설기 그지없었다. 논리를 구성하고 자기의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암벽등반처럼 고된 일이었다. 그 당시 지도교수님은 오랜 경력의 소유자였다. 선배들의 도움을 받으며 논문을 써 가던 어느 날, 동료들과 MT를 가게.. 더보기
사진전, '놀이'를 기획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놀이 피카소의 열정, 스티브 잡스의 갈구. 이것이 삶이다. 지속성이 그들에게 특별함을 부여했고, 삶과의 대화 속에서 찾아낸 놀이의 방식이었다. 화가에게 그림이 그렇듯, 사진가에게 렌즈 속 세상은 그의 경험과 욕구의 결실들이다. 정돈이란 혼돈 다음에 찾아오는 자연스러운 수순이다. 박종숙은 외면에 비춰진 내적 아름다움을 찾아냈고, 박응태는 태초의 신비를 담은 임신부의 몸짓을 그렸으며, 남창희는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세상에 대한 목마름을 표현했다. 그들의 행위는 삶이자 놀이이다. 아기의 옹알거림, 아줌마들의 수다, 사진가의 셔터소리 또한 놀이이다. 사람들이 놀고 있다. 카메라 셔터소리의 음율에 맞춰 오감이 춤을 춘다. 우뇌가 움직이기 시작하며, 세상은 더불어 살아가라 말을 하고 있다. 사진은 단지 생각을 표현.. 더보기
모델에게 사진의 의미는?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은 객관적이다. 논리적이다. 감성적인 표현을 통해 논리성을 확보하는 작업이다. 거울을 통해서 주관적인 시선과는 다르다. 사진은 공감을 얻어낸다. 모델에게 사진이란 자신을 인식하는 의식과도 같다. 그럼 메이크업은 무엇인가? 사진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컨셉을 극대화해가는 조언자역할이다. 서로 맥을 같이하면 표현하고자하는 의미를 확고히 할 수 있다. 그래서 모델에게 사진의 조명과 메이크업은 매력적인 지지자이다. 그 다음에 렌즈의 화인더를 통해서 만들 수 뭔가를 만날 수 있다. 좀더 확실하게. 모델이란 상징성이 강하다. 젊음이들에게 로망으로 되어있는 스타따라잡기는 매체에서 시청률을 높이는 방안으로 활용되고 있다. 나는 지금도 꿈을 꾼다. '훌륭한 사람'이 지금도 나의 꿈으로 자리잡고 있다. 어린 아이의 해맑.. 더보기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 14기, 박응태작가의 열정.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중앙대 인물사진컨텐츠전문가과정에서 그를 만났다. 회갑을 앞둔 나이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정을 가진 사진가였다. 세상이치가 그러하듯이, 작품이라는 것도 단순하다. 한 장의 사진은 미약하나, 같은 맥락의 사진이 모아지면 강력한 소통의 도구가 된다. 군중의 힘처럼, 여럿이 한 목소리를 내면 그 힘이 강력해지는 것처럼. 사진가 박응태는 인물사진을 찍으면서도 임신부 사진에 자신의 관심을 쏟았다.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갈망하고 지속적으로' 라는 말처럼 모든 것은 그렇게 되어가는 듯하다. 위 작품들은 국제전에 입선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블로그에서 대중과 소통하기위한 작업으로 올려 놓은 것들도 있다. 하나의 피사체를 다양한 시각으로 변화를 꽤하는 것은 즐거움과 고뇌가 따른다. 박응태작가는 그냥 묵묵히 그들의 사진.. 더보기
사진으로 인해 좌절에서 용기를, 어둠에서 빛과 길을 보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권미진 기자] 최근 바쁜 일상을 쪼개어 즐기는 취미생활로 '사진촬영'이 주목받고 있다.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낼 수 있다는 뜻깊은 의미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는 비결 중 하나다. 이에 사진작가 정동운은 사진으로 “나는 좌절에서 용기로, 어둠에서 빛을, 그리고 길을 보았다”고 말했다. 무엇이 그를 바꾸어 놓았을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 하나가 바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누군가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그 열정에 불을 지필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다는 자신감 그 이상이다. 전문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는 정동운은 모든 스케줄을 뒤로 하고 화요일이면 중앙대 ‘인물 사진 콘텐츠 전문가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삶에 감각, 디자인, 프로그램.. 더보기
사진작가 이승현이 ‘인물 사진 컨텐츠 전문가’가 될 수 있었던 비밀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이승현 작 [권미진 기자] 21세기는 ‘당근과 채찍이 아니라 내적 동기부여에 의해서 동력을 찾는 시대가 되었다. 자신의 요구를 찾아 스스로 움직이며 하나씩 완성해가는 것처럼 즐거운 일도 없다. 선진국에는 대를 잇는 업을 하며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내가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은 물론 자신의 일을 자식에게 대물림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2대째 사진작가의 일을 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바로 사진작가 이승현. 28살의 이승현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재원이다. 부친이 운영하는 사진관에서 사진가의 길을 걸어가면서 생긴 고민을 ‘인물 사진 콘텐츠 전문가 과정’에서 풀어가게 된 것이다. 작품명: 아니마의 탄생(이승현 작) “‘아! 정말 이대로.. 더보기
‘인물사진 콘텐츠 전문가’ 로 인생 2모작을 시작한다. b&t뉴스 기사. ‘인물사진 콘텐츠 전문가’ 로 인생 2모작을 시작한다 위- 작품명:예림(서정하 작) /아래- 작품명:Indian Chef(서정하 작) [송현주 기자]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처럼 뒤늦게 새로운 도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러한 인생 2모작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에서 ‘인물사진 콘텐츠 전문가’ 과정 16기를 모집한다. 중앙대학교 지식산업교육원 ‘인물사진 콘텐츠 전문가’ 과정에 참여했던 사진가 서정하(58세)씨는 중견기업을 다니다가 만난 사진이 그의 삶을 바꿔 놓았다. 그는 “8년 전 인도여행 중 사진 한 장이 주는 의미가 흥미롭겠다는 그것이 사진가의 길로 밀어 넣었고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이어 서씨는 “촬영에 임하면서 모델과의 소통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