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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관련

엄마가 셋째를 가졌어요. 강남구 가족사진 by 포토테라스트 백승휴 생판 몰랐던 사람들이었다. 결혼식 사진을 찍겠다고 찾아왔던 푸릇푸릇하던 그들이 이제는 지지고 볶는 관계로 변했다. 맞벌이하면서 아이를 키우다보니 키울만 한 모양이다. 셋째를 시도하다니. 국가적인 시책으로는 장려하는 것이나 셋은 부유층의 행동양식인데 이들이 먹고살만한 모양이다. 그렇다. 두 사람 모두 직장 좋다. 이게 행복이지. 얼굴을 보라. 다들 좋아라한다. 행복, 행복 말만 할 것이 아니라 이정도의 포스는 나와야 행복한 거다. 아빠는 몇 번을 찍었는데 아직도 표정과 포즈가 엉성하다. 이런 사람은 고치기 힘들다. 그냥 순수성으로 봐야한다. 다른 시각으로 이 사람은 봐서는 안된다. 여자는 망각의 동물이다. 애들 낳느라 고생했을텐데 그거 또 까먹을 게다. 참 나! 아빠가 힘이 좋냐고 물었다. 정기적으로 이렇.. 더보기
2011년 청담성당 혼배사진, 결혼사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결혼이란 말 그대로 둘이 합해지는 것이다. 마음이 합해지고 몸이 합해지고 또 양가의 가족들이 연결되어진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다. 중요하기에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다.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결혼사진에 대한 생각은 이렇다. "시간은 흐르고 나이는 먹는다. 젊은 시절에는 추억이란 뭐 그리 대수냐고 반문할 수 있다. 이해한다.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르니깐. 나이가 들면 달라진다. 원래 인생은 아무리 떠들어도 자신이 가봐야 그걸알기에 많은 책에서 떠들어대도 후회하는 것이 인생사 아니던가? 진짜다. 그때가 되면 애절하리라만큼 소중하게 느낀다. 내가 경험한 것이다. 어린 시절 장난감을 든 자신의 손가락만 보고도 그 시절의 기억들이 떠오른다. 사진이 추억을 상기시키는 자극제이며 그곳으로 들어가는 진입로이다... 더보기
노진화 대표의 프로필사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섹시, 순수 그리고 엘레강스  노진화, 그녀의 얼굴에서 읽혀지는 메세지들이다. 첫인상은 세련된 듯 차가운 기운이 맵돈다. 그러나 그의 말투에서 포근함이 감돈다. 메이크업으로 확장된 느낌이 아니라 원본에서 보여지는 표현이다. 뚜렷한 이목구비에서 보여지듯이 깔끔한 성격이 명확하게 말한다. 프로필 사진이란 그녀를 어디서든 대신한다. 사진의 특성중 전달성이다. 그리고 사실성이 그와 똑같은 사람임을 인식시킨다. 노진화여! 앞으로 사람을 만나기전에 사진을 먼저 보내어 그대의 아우라를 느끼게 하라.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의 프로필사진에 대한 생각. 강남구 프로필사진, 청담동 프로필사진, 이력서사진 맞선사진 더보기
63빌딩 웨딩홀, 결혼식을 사진으로 찍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결혼식은 두 집안이 만나 잔치를 벌이는 것이다. 물론 그 주인공은 신랑과 신부이다. 그들 못지않게 부모의 역할도 상당부분 차지한다. 하객의 규모, 결혼식의 내용 그리고 그날의 분위기가 주최자를 평가하기도 한다. 나는 사진가로서 결혼사진을 찍기 위해 결혼식장을 많이 다녀봤다. 그러나 그 분위기와 사진찍을 맛이 나는 곳은 드물다. 화려한 의상이 그 사람에게 걸맞지 않으면 어색한 것처럼, 겉으로 멋져보이나 사진으로 그 느낌을 잡아내기가 힘든 곳도 많다는 이야기이다. 나는 여의도에 있는 63빌딩 웨딩홀의 사진을 보자. 품격도 그러하려니와 사진가에게 중요한 사진빨이 잘 받은 예식장으로 본다. 물론 그날의 신랑 신부의 분위기도 한 몫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결혼식장에서 그들의 추억을 이야기식으로 구성하며 스.. 더보기
"강남구 가족사진" 행복을 부른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가족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아들 손자 며느리가 함께 모였다. 얼마나 행복한 할아버지, 할머니인가? 둘째 아들은 쌍둥이까지 낳았다. 얼마나 대단한 복이냐고 기뻐했다.  쌍둥이와 형이다. 형은 독수리 오형제, 지구를 지킬 표정이다. 동생들을 보살펴야 한다는 부담감때문인 듯 표정이 무겁다. 사진에서 소리가 들린다. 우리는 삶에서 많은 것을 바란다. 그러나 이 순간은 더이상 바랄 나위 없다. 최고의 경지다. 행복, 별거 있나? 이것이 진정 행복한 삶이다. 쌍둥이들의 형은 아직도 의연하다. 생각이 많다. 동생들을 돌보며, 지구를 지켜야한다는 생각이 좀처럼 씻겨나가지 않는 모양이다. 가족들의 고함소리에 근엄하던 형도 무너지고 말았다. 이것이 가족의 힘이다. 이런 행복은 얼마로 살 수 있을까? .. 더보기
오래된 가족, 그들의 가족사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가족간의 소통이란 고액과외보다도 효능이 뛰어나다. 오래된 가족이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이 가족은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부터 만남이 이루어졌다. 정확히 말하면 이들의 웨딩사진을 내가 찍었다. 광릉수목원에서 만난 그때 그 신부의 매혹스러움이란.. 아장 아장 걸어다니던 아이들이 음식점에서 밥을 두그릇이상이나 먹어치울 정도로 건장해졌다. 아들말이다. 오누이의 다정다감한 정서는 자연스럽게 가족의 숨결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초등학교 5학년의 귀여운 여동생을 둔 오빠는 무척이나 동생을 사랑하는 눈치였다. 절대음감을 가진 오빠와 귀엽고 영리한 눈매를 가진 여동생의 하모니는 가정안에서 행복이 모락모락 피어오름을 느낄 수 있었다. 3년전 찍었던 사진을 보고 아들이 어떤 느낌이 왔던지 가족사진을 찍자고 졸라서 왔단다. 나는 내.. 더보기
청담동 웨딩사진, 당돌한 신부의 우아한 모습. by 포토테라피스트 당돌한 신부의 명랑한 모습이다. 시원스런 성격과 동그란 눈동자는 세상을 품고도 남는다. 여유로움은 굵직한 얼굴선에서 나타난다. 검은 피부는 차도남을 말하지 않는다. 그의 눈빛은 뜨거운 열정이 담겨있고 당당한 발걸음이 믿음이 간다. 베일속에 넣어 두기에 아까운 신랑의 음성은 신부의 향기를 맡고 있다. 여인의 풍성함은 신랑을 사랑하고 있다. 간절한 눈망울의 색깔은 검정이다. 그 그림자속에 묻어둔 그들의 사랑은 영원하리라. 턱시도의 작은 미소와 한복의 당당한 몸짓은 서로를 간직하고 사랑하며 영원한 즐거움속에 행복의 나래를 펼칠 것으로 확신한다. 청담동 웨딩사진, 당돌한 신부의 우아한 모습. by 포토테라피스트 더보기
강남구 가족사진, 가족은 서로의 거울이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어떤 상황, 어떤 이야기속에서 이런 환한 미소를 만들어 낸 것일까? 빵 터져버린 뻥튀기의 폭팔음처럼, 여기 웃음소리 가득한 가족들의 모습은 보는 이의 기분을 한층 고조시키고도 남는다. 서로 비벼된 스킨쉽이 가족이라는 구성원들을 더욱 똘똘 뭉쳐 놓는다. 우리에게 이런 가족끼리의 함박웃음소리가 어색해져 있는 지금 이 모습은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한다. 닮았는가? 얼굴은 거울을 통해서만 인식하는 것이 아니다. 가족들의 밝은 모습을 바라보면서 닮아가고 서로를 인식하는 잣대가 된다. 환한 미소의 뒤에는 구세주의 포근한 향기가 그들을 살포시 감싸안고 있다. 그래서 눈부시다. 그대들이여, 지금 이 미소는 세상을 살아가는 밑걸음이며 당당함의 원천으로 걸어가는 발검음에 빛이 되리라. 강남구 가족사진, 가족은 서로의.. 더보기
강남구 가족사진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사진은 추억으로 가는 진입로이다. 3대가 한자리에 모여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니다. 칠순잔치에 앞서 기념으로 남기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은 이 가족도 그들의 추억을 자주 남기지는 못한다 했다. 그것은 경제적인 부분이나 시간적인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마음이었다.  사진은 찰라를 잡아낸다. 그것이 사진의 묘미이며, 장점이다. 특장점이다. 할머니, 아마 이 소리를 들으며 기분 나빠할 것이다. 즐거워하는 순간은 이렇게 영원히 남아있을 것이다. 애교없는 아내 옆에는 항상 남편이 애교를 부리도록 세상은 만들어져 있다. 내가 안다. 우리집도 아내와 딸이 죽어도 애교없다. 죽을 맛이다.  두 딸과 아내, 한 동안 여자들하고 살아왔다. 그래서 패션은 항상 그의 관심거리였다. 코믹한 .. 더보기
웨딩사진에 대한 백승휴의 개똥철학.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결혼사진은 흥미로운 작업이다. 사진가인 나에게도 그렇고, 나에게 찍히는 그들에게도 그렇다. 나는 그 다양성을 가진 사람을 표현하는 것에 흥미롭고, 신랑신부는 그들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날 것에 대한 설레임에서 그렇다. 신랑 신부는 무조건 예쁘고 멋진 것이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못생겨도 좋다. 서로의 진정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느냐가 나의 관심사이다. 나는 렌즈구멍을 통해서 바라본다. 마치 첫날밤 침을 발라 문종이를 뚫어서 몰래 훔쳐보듯. 나도 침을 꼴깍거리며 그들을 훔쳐본다. 재미가 여간 쏠쏠한 것이 아니다. 전도연같다. 최소한 나에게는 그렇다. 아마 신랑이 이 소리를 들으면 좋아할 거다. 도톰한 입술이 그렇게 보인다. 종이로 싼 인형같다. 속이 살짝 비치는 뽀송거리는 종이로 싼 것 같다. 사랑스럽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