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백승휴스튜디오

[백승휴의 견공 가라사대] 호기심을 자극 해볼까? [홍수민 기자] 강아지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일상사를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사진작가 백승휴. 그는 순간의 모습을 귀신같이 포착해 내는 사진가이다. 그의 사진 속에는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이 공존한다. 신기하게도 백승휴는 주인공들의 특징을 잘 잡아내 이를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아낸다. 그가 작업하고 있는 견공 사진 속에서도 다양한 표정들을 발견해 낼 수 있다. 이번에 그가 내놓은 사진 속 견공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다. 고개를 기우뚱하는 강아지부터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강아지까지 마치 사람의 표정을 보는 듯하다. 그러나 이 사진 속의 견공들은 단순하게 사물을 응시하는 것뿐 아니라 마치 무엇을 탐구하려는 듯한 눈빛을 짓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한마디로 이들의 눈빛에는 깊이가 있다. 이런 사진을 .. 더보기
백승휴 사진작가 "동심으로 돌아가자" [홍수민 기자] 개구쟁이 같이 장난을 치는 남자들,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그들의 사진에서 밝고 경쾌한 웃음소리가 들린다. 무더운 여름, 따분함을 달래기 위해 4명의 남자가 백승휴의 카메라 앞에서 뭉쳤다. 이 남자들은 사회를 벗어난 그들만의 자유로운 공간에서 24시간을 보냈다. 죄수복을 입은 그들은 사진 앞에서 자신들의 놀이를 선보인다. 음식을 뺏어 먹기 위해 아옹다옹 하는 모습부터 무료한 시간을 귀 후비기로 달래보려는 사진까지. 그들의 놀이는 지극히 원초적이고 유아적이다. 사진작가 백승휴는 왜 이렇게 원초적인 모습에 주목하는 것일까. 백 작가는 "사진은 기억의 한 단편이다. 사진을 보면서 그때의 추억을 회상하곤 한다. 나는 사람들이 사진을 통해 좋은 기억들만을 회상하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한다. 백 작가.. 더보기
백승휴 사진작가 "박한별의 숨 막히는 매력!" [홍수민 기자] 7월28일 관광명소로 잘 알려진 괌에서 박한별의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괌의 분위기에 맞는 시원한 의상을 입고 자연스러운 콘셉트로 촬영한 그의 사진에는 수수하면서도 청초한 느낌이 그대로 녹아 있다. 박한별의 화보 촬영을 진행한 백승휴 사진작가는 맨 처음 그를 봤을 때 "박한별은 예쁘다. 그냥 예쁘다"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카메라 렌즈에 그를 담아내면서 다양한 느낌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백 작가는 말한다. 성숙하고 매혹적인 모습부터 여성스럽고 어린아이 같이 해맑은 모습까지, 다양한 매력을 사진 속에 담았다. 역시 백 작가답게 이번 화보 사진에는 박한별의 편안한 미소가 많이 담겨있다. 그의 사진 기 앞에서면 편안한 웃음을 짓게 되는 것도 그의 한 능력이라. 백 작가의 사.. 더보기
백승휴의 생각으로 박한별을 찍다. 그녀에 대한 나의 선입견은 이러했다. '연예인 박한별은 예쁘다. 그냥 예쁘다.' 만나기 전까지 존재했다. 렌즈를 통하기 전까지는... 그러나... 그 누구도 만들어 낼 수 없는 연출이다. 그 디렉터는 창가로 불어오는 바람이다. 피부톤의 화사함은 그녀를 상징한다. 그녀의 입가에서도 감미로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있다. 나는 카메라가 부럽다. 그녀의 관심 대상이 된다는 것은 남성들로 하여금 진정한 부러움이다. 이마의 주름까지도 사랑스럽다. 매끄러운 선은 시선을 깔끔하게 해준다. 감싸안은 주황색은 그녀의 가녀림을 확산시킨다. 3분의 2 초상에서 바라본 그녀의 눈빛은 탱글거리는 오랜지의 투명함이다. 흩날리는 치맛자락은 꿈결 속의 흔적이다. 그녀의 춤은 황홀하다. 내리 깔은 눈빛이 화인더를 더욱 수줍게 한다. 움켜진.. 더보기
가족사진 촬영이유 웃으면서 지내기에도 모자란 시간 [홍수민 기자] 해외에서 생활하다가 방학을 이용해 국내로 돌아온 유학생들은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를 찾는다. 타향에서의 외로움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사진을 보면서 달래기 위함이라. 사진작가 백승휴는 "가족은 항상 곁에서 공기처럼 존재한다. 너무 익숙하기 때문에 그 가치를 잘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태반인데 나는 사진을 통해 그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한다. 백 작가는 "가족사진은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준다. 가족사진에는 그들만의 희로애락이 묻어나야 한다. 그래야만 사진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전한다. 사랑하는 가족을 보면서 힘을 얻기 위해선 사진이 살아있어야 한다. 금방이라도 웃음소리가 들.. 더보기
백승휴 작가의 '즐거운 가방' [홍수민 기자] 사진은 참으로 매력적이다. 사람들의 포즈와 표정, 사물들을 사실적으로 담아내는 데도 사진에는 현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풍경이 담겨 있다. 같은 사물이라도 배경과 각도 등 사진작가의 연출력에 따라 이미지와 느낌은 천차만별이다. 이런 차이에서 사진을 감상하는 즐거움이 발견된다. 테이블에 덩그라니 놓여 있는 가방 사진과 고혹적인 눈을 가진 멋진 모델이 아름다운 손으로 가방을 살포시 끌어안고 있는 사진은 느낌상의 차이가 뚜렷하다. 후자의 사진은 고혹적인 모델 때문에 가방도 멋지게 다가온다. 백승휴 사진작가의 가방 사진은 일반 사진과 달리 밝고 경쾌하다. 백 작가는 "사람들이 웃고 있는데 왜 가방이 즐거워 한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백 작가는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가끔.. 더보기
아빠의 청춘! (강남구 가족사진) 아빠의 청춘! (강남구 가족사진) 내가 아는 사람중에는 김정기라는 이가 있다. 그는 자기일을 사랑한다. 아니 즐긴다. 일에 집중하면 눈매가 날카로워지면서 평상시의 이미지와는 좀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린다. 그것이 그의 매력이다. 바랜 색깔속에서 그날의 환영을 엿볼수 있다. 그의 노랫소리에 여자들은 흥에 겨워 어쩔 줄 몰라한다. 아마도 그는 연예시절 이런 식으로 분위기를 잡아 꼬득인 것이 틀림없다. 예쁜 여자로 말이지... '나도 기타와 노래솜씨가 이 정도 였더라면 지금의 아내에서 좀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 것으로 확신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다. 이것이 삶의 지혜가 아니겠는가?' 나 지금이라도 학원에 댕겨야겠다. 무얼할까? 기타, 하모니카, 섹스폰, 아니 댄스를 배워버려... '화이트'다.. 더보기
결혼사진, 남들과 똑같은 건 싫다! 요즘에는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자신의 색을 최대한 부각시키려고 노력한다. 웨딩사진도 전형적인 흰색 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턱시도를 차려입은 남편의 모습을 거부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만화의 '미녀와 야수' 혹은 '백설 공주'처럼 자신들이 원하는 콘셉트에 맞춰서 사진을 만든다. 사진작가 백승휴는 "독특한 콘셉트의 사진을 찍기 위해 캐릭터 의상을 준비하고 사전 회의를 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했다"라며 "촬영이 들어가자 숨겨놓았던 끼를 발산하는 신랑 신부를 보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이들은 카메라 앞에서 거리낌이 없다.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사진 촬영을 즐긴다. 이런 그들의 에너지는 사진 속에 그대로 드러난다. 이들은 독창.. 더보기
더불어 사는 거. 어느 날 나에게 다가온 풍경! 가을이면 단풍이 제 옷을 자랑하고 여름은 풍성한 젊음이 있고 앙상항 겨울은 화려한 날의 추억을 더듬게 한다. 이것이 우리의 주변 이야기이며 내가 살아왔던 진리와도 같은 것이다. 나무가 나에게 던져준 한 마디, '삶은 항상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다.' 라고... 더보기
[백승휴의 견공 가라사대] 블루오션, 경쟁을 피하자는 것이냐 승리하자는 것이냐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어제만 해도 없었던 새로운 기종의 핸드폰이나 컴퓨터가 등장하는 시대다. 정보의 양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뉴스가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소식까지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온라인을 통한 커뮤니티도 활성화 되면서 오프라인으로는 만나기 어려웠던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를 공유하고 친분을 쌓을 수 있게 됐다. 한 분야에 많은 사람들이 집중하면서 경쟁구도도 치열해 지고 있다. 때문에 이런 경쟁을 피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블루오션 전략이 부각되고 있다. 블루오션 전략으로 치열한 경쟁구도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하지 않은 것, 기존에 보지 못했던 것 등을 찾아내기 위해 고심한다. 사진작가 백승휴는 자신의 작품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