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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휴스튜디오

[백승휴의 견공 가라사대] 결혼, 아름답거나 혹은 거추장스럽거나 사진: 백승휴 사진작가 결혼을 두고 사람들은 아름답거나 혹은 거추장스럽고 하나의 구속에 불과하다고 얘기한다. 영국의 낭만파 시인인 바이런은 "죽음으로서 모든 비극은 끝나고, 결혼으로서 모든 희극은 끝난다"라고 말한다. 이와 반대로 프랑스의 철학자 이자 문학자인 몽테뉴는 "결혼이란 경건하고 신성한 결합이다. 그러므로 거기에서 얻어지는 즐거움은 억제되고 진지하며 조심스럽고 양심적인 쾌락이어야 한다"라며 결혼에 신성함을 부여한다. 많은 사상가와 문학자들이 결혼을 두고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하는 것처럼 결혼은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 어렵다. 결혼에는 다양한 모습과 드라마가 담겨 있는 것이다. 결혼은 따뜻한 웃음과 반듯한 자세로 설정된 결혼사진과 극히 반대된다고 볼 수 있다. 최병광 카피라이터는 "도스토예프스키는 결.. 더보기
일탈을 꿈꾸는 사진작가 백승휴 핸드폰이나 디지털 카메라 등의 등장으로 사람들은 자신이 찍고 싶은 것을 손쉽게 사진으로 담아낼 수 있게 됐다. 사진의 매력에 흠뻑 빠진 사람들은 취미로 여행을 하며 사진을 찍기도 한다. 사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사진작가들도 다양한 스타일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기존의 관념을 뒤엎고 새로운 시각으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주는 것이다. 독일의 사진작가 로레타 룩스(Loretta Lux)는 감각적인 사진들을 선보이며 기존에 느낄 수 없었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의 작품은 사진과 포토샵의 기술로 완성되는데 신비하고 몽환적인 느낌을 들게 한다. 그의 사진은 분명히 기존의 사진들과 다르다. 낯설지만 친숙하며 따뜻하다. 국내에서도 사진을 낯설게 찍기 위해 부산하게 움직이는 사진작가 있다. 사진작가.. 더보기
삶을 리뉴얼하다. 보디빌더의 꿈 여자라면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이 있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 다르다. 지금도 그렇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이런 여성을 매력적이라고 한다. 최소한 나는 그렇다. 6개월전에 촬영한 사진과 현재의 사진이다. 이런 변화를 보는 시각은 사람마다 다른다. 뽀샵을 말하는 이가 있다. 이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이 속은 사람이다. 또 한 부류는 운동으로 가꾸어진 몸매가 진짜 아름답다고 말하고 박수를 보낸다. 이런 사람들은 긍정의 시각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예약한 사람이다. 그럼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내가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이 모델의 경우 리터칭이 없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군살없이 잘 다듬어진 몸매. 누가 보더라도 매혹적인 자태이다. 노력한 만큼의 아름다움을 찾는 것이니 얼.. 더보기
갑자기 마이클 잭슨 춤을 추는 사람들, 홍대서 깜짝 '플래시몹' 사진: 백승휴 사진작가 6월25일 홍대에서 마이클 잭슨 서거 1주년과 한국전쟁이 발발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플래시 몹(flash mob)'이 진행됐다. 이번 플래시 몹에 참여한 사람들은 잭슨의 'beat it'과 'heal the world'에 맞춰 춤을 추고 한반도가 그려진 기(旗)를 펼치기도 했다. 플래시 몹은 불특정 다수가 이메일이나 휴대폰, 메신저 등의 연락을 통해 약속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동안 춤을 추는 등의 퍼포먼스를 하는 이벤트를 말한다. 퍼포먼스가 끝난 다음에는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듯이 흩어져 자기 갈 길을 간다. 이날 플래시 몹에 참석한 백승휴 사진작가는 "이들의 의도는 지나가는 사람들과 공감하기에 충분했다. 플래시 몹은 의지의 표명과 동시에 젊음의 발산 퍼포먼스로 타인과 함께 .. 더보기
"낯선 단어 포토테라피스트로 불리는 사진작가 백승휴씨" "낯선 단어 포토테라피스트로 불리는 사진작가 백승휴씨" 그 사람만의 아름다움 내면에서 끄집어 내죠 우리 사회에서 주부들은 남성도 여성도 아닌 제3의 성(性) '아줌마'로 일컬어지는 대표적 집단이다. 남편과 자식들 뒷바라지에 자신은 미처 돌볼 틈이 없다. 어느덧 희끗해진 머리카락과 자글거리는 주름살로 초라해진 자신의 모습에 한숨을 쉬면서도 백화점에라도 들를 때면 남편과 자식들 옷부터 뒤적거리는 이들이다. 포토테라피스트로 불리는 사진작가 백승휴(시몬, 44, 서울 청담동본당)씨는 이런 아줌마들을 사진을 통해 온전히 독립된 여성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준다. 상담과 사진촬영을 통해 아줌마들의 내면을 끄집어내 자신도 몰랐던 아름다움과 매력을 깨닫게 한다. 아줌마들뿐만이 아니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과 대학생.. 더보기
사진작가 백승휴 작품, 2010년 PPA 국제전 입선 사진: 백승휴 작품 'The noisy world' 사진작가 백승휴의 작품이 2010년 PPA 국제전에 입선하는 영예를 안았다. 그의 작품 'The noisy world'는 PPA Loan에 입선됐으며 'Big Bang'은 PPA General에 입선된 것. 백승휴 작가는 입선된 두 작품에 대해 기분이 좋다고 말한다. 그는 "이 작품의 입선은 작가만의 영예가 아니라 모델로 참여한 사람들에게도 있다"라고 밝혔다. 작품 'Big Bang'은 작가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이다. 백승휴는 "나는 완성된 작품에 대한 만족도뿐만 아니라 촬영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쾌감까지 챙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사진: 백승휴 작품 'Big Bang' 국제적 사진작가 조직인 .. 더보기
2010년 ppa 국제전 출품 입선작 국제적인 사진가 조직인 PPA에는 1년에 한 번씩 사진가들이 작품을 출품한다. 작품 출품작은 10,000점이 넘는다. 그 중 선정된 작품중 2,500점의 작품이 General에 입선이 된다. 그 중에서 다시 심사를 거쳐 7-800점정도가 Loan을 받게 된다. 1년에 4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General에 입선되면 1점을 부여받고, Loan에 입선되면 2점을 받아 25점이 되어야 사진가 Master가 될 수 있다. 여기에는 봉사점수도 12점이 포함된다. 2010년도 PPA Loan입선작 "The noisy world" 나는 기분이 좋다. 이 작품의 입선은 사진가 백승휴만의 영예가 아니다. 여기에 모델로 참석하신 포티라운드멤버들에게도 있다. 아니 그들에게 영광을 돌린다. 2010년 PPA General.. 더보기
작가의 시각으로 재창조되는 웨딩사진이 되어야 한다. 트렌드를 이끄는 개성 넘치는 스튜디오 ⑤ 백승휴스튜디오 데일리웨프 이경민 기자 | 입력: 2010.06.21 09:13 | 조회 7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느낌의 웨딩 앨범을 만드는 곳. 꾸준한 인기 속에서도 매 시즌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하며 트렌드를 이끄는 웨딩스튜디오 8곳을 소개한다. 세상 하나 뿐인 웨딩작품집 백승휴스튜디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백승휴스튜디오는 백승휴 대표의 오랜 경험과 생각들이 앨범에 반영되어 깊이 있는 사진을 만 들어내고 있다. 본래 자연스러운 것들을 좋아하는 백승휴 대표는 사진을 촬영함과 동시에 찍히는 사람이 자기 이미지를 인식함으로써 삶에 풍요로움을 줄 수 있다는‘포토테라피스트’라는 브랜드명을 내걸고 작업하고 있다. 백승휴스튜디오는 사람의 외형적인 아름다움만을 표현하는.. 더보기
동생을 기다리는 수민이의 사랑이야기.(강남구 가족사진) 노란색 병아리 수민이의 미소.동생을 기다리는 수민이의 사랑이야기.(강남구 가족사진) 어김없이 세월을 흘렀다. 수줍고 말이 없는 엄마 아빠사이에서 종알거리며 병아리같은 귀여운 수민이로 성장했다. 연신 엄마 아빠를 오가며 삐약 삐약이다. 가끔씩 나에게도 미소를 흘린다. 친근감의 표시로... 작가의 레디고와 함께 수연이는 배우로 등장하여 엄마의 라인을 잡아낸다. 능수능란한 몸놀림이 아름다운 사진미학을 탄생시켰다. 아빠의 사랑이 얼마나 지극정성인지는 수민이의 행복한 얼굴에 고스란히 나타난다. "사랑하는 내딸! 수민아...." 옷을 갈아 입어도 계속해서 같은 포즈로 엄마에게 장난을 거는 아이의 속마음은 동생에 대한 사랑과 시기가 반반씩! 엄마와 아빠는 수민이에게 삶에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오랜 시간 잉태의 순간.. 더보기
[백승휴의 '견공 가라사대'] "여보게! 뭘 그리 고심하는가?" 세상살이 이야기들을 견공들의 눈을 빌려 표현하는 사진작가 있다. 바로 백승휴. 그는 견공들을 의인화 하는 작업을 통해 현 세태를 풍자하고 삶의 어려움과 소소한 이야기들을 사진 속에 담아내고 있다. 사람을 많이 만나면 만날수록 사람 보는 눈이 생긴다는 말이 있듯이, 백승휴 작가는 20년간의 인상사진 촬영 경험을 통해 애견들의 희노애락을 읽어낸다. 백 작가는 "강아지의 눈빛에는 그들의 진실성과 순수성이 묻어난다"라고 말한다. 사진 작품에 글과 문구를 넣는 것을 즐기는 백 작가는 작품을 통해 현 세태를 보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감상자에게 작은 메시지와 함께 희망의 불씨도 안겨준다. 그의 작품을 감상하고 있노라면 자존감과 용기, 무상, 여유로움 등의 감정을 느낄 수 있다. 대부분의 사진 작품들이 아름다움과 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