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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백승휴

건강팬션 아리원을 소개하다. 사진작가 백승휴. 배산임수라. 안개 낀 뒷산의 아우라가 낮은 기운은 아닌듯 하다. 옆 집 소나무의 머릿자락도 그 흐름을 인식한 듯 아리원쪽으로 깊이 고개를 숙이고 있다. 나는 원래 강아지 사진을 잘 찍는다. 개인전 "개똥철학"전도 열었다. 개들이 나를 보며 복종의 표시로 보디랭귀지를 하고 있다. 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아이들이 나를 보고 이렇게 한 것이다. 한 동안 나는 개작가로 통했다. 개 뿐만이 아니었다. 뜨거운 여름을 지난 고추대들이 일개분대 가량이 사열을 하고 서 있었다. 이렇게 많은 준비를 하신 이세구 박사님께 감사를 드릴 뿐이다. 이곳 건강 팬션은 본체와 사랑채로 나뉘어져 있다. 사랑채에서 일 가족 정도 묶을 수 있다. 삼겹살을 구워먹으며 마당에서 노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전망대 정도의 공간이다... 더보기
와인은 사람을 즐겁게 한다. 사진작가 백승휴. 더포티라운드 산하 홍보위원회의 저녁모임이 있었습니다. 김경호대표의 집에서 이루어진 모임은 들어서자 마자 부인의 요리서적 저술에서 보여 주었던 실력만큼이나 맛과 향 그리고 데코레이션이 환상이었다. 왠지 중세 의상을 입어야 할 듯한 상황이었다. 방문 인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활짝 핀 꽃처럼, 반가운 초대에 대한 우리 부분의 마음이었다. 소년과 같이 해맑은 김경호대표의 미소에서 기분 좋은 만남임을 예견할 수 있었다. 와인은 음미하는 것. 분위기에 취해 즐거운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생각을 원론적인 것이고 그 원칙은 바로 깨졌다. 자동카메라의 후레쉬가 양배추 치마를 입은 연어의 속살이 찍어냈고, 그녀가 나를 보고 베시시 웃고 있었다. 나에게 오버렙되는 환영이 나타났다. 아가씨 허벅지! 아니 엉덩이. 가슴살, 목.. 더보기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가 걸어 온 길. 비포장도로... 성명 : 백승휴 - 2001년 : 중앙대학교 산업대학원 인상사진 전문과정 수료 혜전대 모델학과 출강 상명대 예술 대학원 광고전공 동아TV coordination and makeup 촬영 진행 - 2002년 : 동아TV coordination and makeup 촬영 진행 - 2003년 : 중앙대 산업대학원 사진학과 초청강사 동아TV coordination and makeup 촬영 진행 - 2004년 : 한국사진기자재전 (코엑스) 초청 강사 경문대 모델학과 겸임 교수 -2005년 :동아 TV “주부변신” 진행 참여 동아 TV "퀸카만들기“ 협찬 한국 프로사진가 협회 홍보실장. -2006년 : 한국 프로사진가 협회 수석 부회장. MBC "강력추천 토요일“ 촬영진행. KBS "주주 클럽“ 촬영진행. MBC ".. 더보기
사진으로 영혼을 맑게 하는 phototherapist 백승휴! 그는 빨간색 동키호테다. by 유재숙 독수리의 눈을 하고 사진을 찍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사람.. 나는 오늘 그 사람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순간에 그의 사진의 주인공으로 그 앞에 섰다. 독수리는 한 번 목표물을 정하면 놓치지 않는다고 했던가? 자신의 모델(?)의 이미지를 찾기 위한 그의 열정은 조금도 흔들림이 없었다. 보이는 모습을 통해 보이지 않는 모습을 찾아가는 그의 매서운 집중력이 시간의 흐름까지도 바꿔놓은 듯 했다. 소통인터뷰를 통해 그의 뜨거운 속을 좀 더 옅 보기로 하자. 범상치 않은 눈 빛의 사진으로 처음 백승휴 님을 뵈었습니다. 하시는 일이 궁금해요. 무슨일을 하시지요? 저는 인상사진작가입니다. 물론 모델학과에서 8년간 학생들의 이미지를 만드는 일을 도와줬고, 이번에는 대학원 박사과정을 뷰티과로 가는 바람에 뷰티학과 학생들.. 더보기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심층 취재 by Selma(조연심작가) 요즘 얼마나 웃고 사십니까? "왜 성공하려고 하십니까?" "돈을 버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살아생전 꼭 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입니까?" 이런 질문에 하나같이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것과 가족이나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라고 답한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찾고 있는 행복은 그리 멀지않은 곳에 있지 않을까 싶다. 요즘 한국에서는 여행과 행복한 삶, 그 두 가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여 찾았다. 모 여행사에서는 가족포토여행 상품을 개발해 여행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족사진을 패키지로 묶어 인기를 얻고 있다. 흔히 가족사진이라고 하면 동네 사진관에서 찍은 딱딱한 표정과 정해진 포즈 그리고 어색한 웃음의 사진이 떠오를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찍어주는 가족사진은 평소 소원해졌.. 더보기
춤을 춰라 춤을 춰. 최고의 댄서 샤리권! 춤이란 무엇인가? 마구 흔들어대는 것인가? 내 기억의 처음은 바로 그것이었다. 나는 춤하면 디스코가 생각난다. 고교시절 녹음기를 들고 친구들과 뒷산으로 올라가 묘 마당에서 흔들었던 기억이 난다. 막걸리에 취해 몽롱한 환영속에 휘영청거렸던 나의 젊음날. 그것이 나의 춤에 대한 기억의 시발점이다. 그날은 와인에 취해 나의 카메라까지 흔들거리고 있다. 문화다. 문화속에 댄스는 자리잡았다. 동우회, 샤리권댄스스쿨 수강생들이 내가 호텔로 들어서자마자 정신없이 파트너와 호흡하느라 바빴다. 나이 50전후의 댄서들. 나늘 이들의 화려한 의상이 마음에 들었다. 내가 무대체질인가? 아무튼 춤은 안되어도 멜랑꼴리하게 생긴 의상들이 마음에 들었다. 이때 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이 춤을 상당히 잘 추는 줄 알았다. 샤리권선생의.. 더보기
The 40 round 발대식의 사건들. 드레스 코드에 맞춰 블렉에 레드, 빨강색 나비넥타이가 당일 주최자들의 통일감과 열정을 대변하고 있다. 좌측으로 부터 4번째 신대표님은 접시를 들고 앉아 있는 듯한 착각을 할 정도로 의상이 잘 어울린다고 본다. 작가는 구도에서 앞 부분에 꽃을 넣어 둠으로써 그날의 화기애애함을 표현하고자 했다. 사회를 보고 있는 김태균 실장님. 2-3천명이 안되면 마이크를 안 잡는다는 그분이 이렇게 사회를 보고 있다. 중간 중간 뒷편에서 땀닦으며 사진을 찍고 있는 나를 불러서는 "나 잘하고 있어요? " 하면서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는 모습은 진정 아름답기 까지 했다. 많은 청중들 앞에서 위원장으로서의 자태를 뽐내고 계신 반경남 위원장님.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간 듯 하다. 윗에서 바라보니 앉아 있는 사람들이 들고 있는 순서.. 더보기
The 40 round 발대식 기념촬영 아무래도 출석부를 먼저 보여주는 것이 옳은 일이라 생각하여 바쁜 틈을 타서 올려드립니다. 웃는 얼굴속에서 행운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여기에 오셔서 함께 공감하신 여러분은 행운아입니다. 감사를 드리고 잘 들어가셨지요? 하하하. 조만간 또 뵈어요. 사진작가 백승휴. 더보기
The 40 round의 발대식 오프닝영상 2009년 11월 20일날 DS홀에서 The 40 round의 발대식이 이루어 집니다. 성원부탁드립니다. 더보기
시니어 아카데미 특강. (얼굴과 이미지) 60세 이상의 멋진 분들을 만나고 왔다. 강의 첫 마디. "저는 준비된 강사입니다." 이렇게 강하게 어필했다. 비웃는 듯한 분위기였다. 다시 얘기했다. "저는 중년여성의 포트레이트로 대학원에서 석사논문을 쓰면서 이날이 오길 기다렸습니다." 그랬더니 약간의 신뢰감이 감돌았지만 약했다. 그래서 강의를 이렇게 시작했다. 이 사진을 보여주면서 말했다. "여러분 눈, 코, 귀, 입 중에 없는 분 계십니까? 다 있으면 행복한 겁니다." 라고 이야기 했다. 그랬더니 약간의 공감을 했다. 그래서 한마디 더 덧붙였다. 얼굴과 이미지란 강의였기에... "여러분 이 두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 사진을 찍히고 싶습니까?" 웃음이 터져 나왔다. 나는 자위했다. '이러믄 성공한거지 뭐!' 그 다음에 강의가 끝났을 때 동영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