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타운과 자유공원 등 인천을 찾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인천은 넓더라. 아니 대한민국이 더 넓다. 풍경사진을 찍으면서 일상과 우리나라 곳곳이 매력적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이건 분명 포토 테라피이다.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인천의 차이나 타운을 말로만 듣고, 인터넷에서만 보다가 직접 찾아가니 신기하고 재미 있었다. 기본적으로 자장면이나 짬뽕의 맛이 기본을 할 것이란 기대도 있었다. 자, 내가 바라본 차이나 타운의 속을 보라.붉은 색, 낯선 풍경, 조각상, 자유공원, 맥아더 장군, 매체로 접한, 중국스러운, 그들만의 세상, 오래된, 아트와 접목된, 분주한, 이른 아침, 빛과 그림자! 다양한 느낌이 단어를 통해서 쏟아져 나왔다. 누군가는 가게와 그 안의 메뉴판, 그리고 찾아가는 길을 자세히 적으며 그 곳에서의 경험을 낱낱이 적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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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나들이, 한복입고 과거를 체험하다. by 포토테라피스트 백승휴
25년전, 나는 그곳에서 돈벌이를 하고 있었다. 경복궁, 신랑 신부들의 야외촬영이 유행했던 시절이었으니깐. 어느 때부터인지 고궁 주변에서 한복을 입은 사람들이 보였다. 고궁입장료 혜택이란 제안이 사람들에게 한복을 입혀줬고, 외국인들까지도 한복을 입고 다니는 진풍경을 접할 수 있었다. 아주 괜찮은 모습들이다. 사진반 출사, 경복궁을 찾았다.재미난 사진이다. 행단보도, 고궁, 그리고 멀리에는 산이 보인다. 그냥 보면 사진이다. 그러나 이 사진 속에는 만들어진 연대순를 명확하게 달리하고 있다. 그 순서는 먼산, 고궁, 그리고 횡단보도 순이다. 먼산은 인간의 탄생 전부터 존재하고 있었고, 고궁은 인간이 과거에 만든 것이며, 횡단보도는 현재 살고 있는 우리들의 만들어 낸 것이다. 시간과 공간의 콜라보. 멀리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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